○ 육성경위
추청벼는 1954～1955년 일본 아이찌농업시험장에서 '만다이니시끼'을 모본으로하고, '와까바'와 '김마제'와의 F5계통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종된 품종이다. 1969년에 도입되어 1969～70년 2년간 생산력을 검정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여 장려품종으로 결정되었다.

○ 일반생육특성
출수기는 중부평야지에서 보통기 보비재배시 8월 16일로 화성벼보다 10일정도 늦은 중만생 품종이다. 벼키는 84㎝로 정도로 화성벼보다 크며 현미 크기가 약간 작은 편이고 이삭당 벼알수는 적은 편이나 주당 수수가 많은 수수형으로 등숙율이 높다.

○ 내병충성 및 내재해성
도열병, 흰잎마름병 및 바이러스병 등 병해와 멸구류등의 해충에 모두 약한 편이다. 노화묘 늦심기에서 불시출수가 발생하지 않으며 춘천 냉수처리 내냉성검정에서 화성벼와 비슷한 정도의 내냉성을 보였으며 수발아는 비교적 없는 편이며 성숙기 도복의 우려가 있다.

○ 미질특성
입형은 단원형이며 백미의 투명도가 높고 심복백이 없어 외관이 우수하며 호화온도 및 아밀로스함량이 낮아 밥에 윤기 및 찰기가 있으며 밥맛이 좋다.

○ 수량성
중북평야지 및 남부중산간지 43개소의 보통기재배에서 평균 쌀 수량이 454㎏/10a으로 화성벼 대비 92％ 정도였으며, 이모작 및 만식재배에서는 각각 381㎏/10a 및 426㎏/10a으로 화성벼 대비 각각 3％및 99％의 수량성을 보였다.

○ 적응지역
적응지역은 중부평야지 및 남부중산간지이다.